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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그리스신혼여행]그리스 신혼여행 산토리니 1일차-작지만 아름다운 피라마을

여행기록

by beownyourthing 2021. 4. 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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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피라마을

 

 

우리는 아테네 2박 산토리니 3박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다녀와서보니 산토리니는 2박정도가 적당하구

아테네도 2박 +하루 정도는 메테오라에 다녀오는 5박 일정이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끝나서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다면,

산토리니 2박, 아테네 1박(아테네는 0.5박도 문제X) ,메테오라 당일치기 혹은 1박 이렇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3박을 묵은 산토리니는

1박은 피라마을

2박은 이아마을 에서 묵었다 :)

 

첫날은 공항과 가까운 피라마을에서-!

 

 

산토리니의 작은 공항.

 

이 작은 공항에서 수십대의 비행기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산토리니도 작은 섬이지만 공항은 더작다 ㅎㅎ

공항에서 내리면 버스 타는곳이

바로 보이고 !

 

 

1.8 유로씩 내구 버스탑승 !

대부분의 버스는 1.8유로이구 환승은 안되며 버스안에서 티켓을 사는 시스템이다

 

 

 

15분정도 달렸을까

숙소를 가기위해 올라가는 길목위..

 

드디어 펼쳐지는 산토리니의 풍경

ㅠㅠ

비행기 3번타고 드디어 도착이구나

 

 

포카리스웨트의 청량한 바다와 흰색 건물이 정말 똑같이 눈앞에서 펼쳐지던 광경..

파란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하얀건물들은

정말 아름답고 속이 뻥 뚫렷다

:)

 

 

피라마을에 내렸을때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피라마을 메인스트릿 :)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길을 쭉 따라가면 곳곳에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이 즐비한다.

 

 

이렇게 많은 투어회사와 화장품가게, 기념품가게가 모여있다 :)

난 비교해보진않았는데 블로그를 보면 기념품은 이아보단 피라가 조금 더 싸다고하니

작은 기념품들은 피라에서 사도 좋을것 같다 :)

전체적으로 이아 마을이 피라보다 물가가 훨씬 높다.

 

 

그리스에 왔으니 당연히 먹어야하는 기로스 ! (왕기대중)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오벨릭스(obelix)

 

 

치킨과 포크

2개중 고를 수 있고

우린 돼지고기 선택 :)

감튀에 토마토 양파 채소 그리고 소스를 얹어

돌돌 말아주는 !

맛있다ㅠㅠ

1일 1 기로스해도 안질릴맛

저 흰색 소스에 감튀랑 먹는 맛은 일품-!

 

 

피라마을은 골목골목이 좁고

아기자기하다

:)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체크인 시간동안 주위를 둘러보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시간도 때울겸 호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그리스 레스토랑으로 !

난 맛집은 따로 포스팅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이집은 맛집이 아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산토리니 하면 역시 동키 맥주 :)

 

 

 

옐로우 동키 레드동키가 있는데

옐로우가 더 맛있다고 해서 옐로우 동키 한병 시켜봄

나중에 레드동키도 먹어봤는데 정말 신기한건

옐로우 동키는 뭔가 옐로우맛이고 레드동키는 레드맛이다

ㅋㅋㅋㅋㅋㅋ

먹어보신 분은 아실거에요..

 

 

아기자기했던 식당 :)

식당 이름은 오우제리 라고 읽었던것 같다

 

 

그릭샐러드와

 

 

문어요리 !

 

 

문어요리는 14.5유로 정도라

생각보다 안비싸네 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그랬나보다

 

그릭샐러드는 정말 깔끔하구 내스타일 ㅠㅠ

오빠가 치즈냄새가 좀 역하다고해서

산토리니 기간동안 더 사먹진 않았지만

깔끔하니 맛이 좋았다

 

 

총 30유로 조금 안되게 나왔다 :)

일단 해산물 요리를 먹는다면 30~50유로 사이는 늘 나온다고 생각해야할듯 !

 

 

식사를 하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다시 절벽 쪽으로 향했다

 

파란 하늘과 바다색

볼수록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대부분의 숙소들은 이렇게 바다를 향해있는 형태이다

그래서 절벽쪽에 있는 숙소들은 더 가격이 비싸다고 보면 된다 :)

 

 

우리 숙소는 수영장은 없었지만 바다 바라보면서 수영하면

정말 그 기분은 최고일듯 하다.

피라마을에서 숙소 안 수영장이 있는 곳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

 

 

우리 숙소 앞에서 바로 보이던 뷰였다

숙소는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정말 강추 ㅠ.ㅠ

돈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숙소였다

 

2시쯤 체크인을 해서 새벽부터 움직여 노곤했던 우리는

6시쯤 해가 질 무렵 일어나자 하구 한숨 잔 후에

이제 해지겠다 ! 하고 후다닥 숙소 밖을 나가니..

 

 

짠 :)

이런 보석같은 풍경이 눈 앞에 ㅠ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많은 사람들은 석양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와있었다

 

 

숙소에서 웰컴드링크로 선물해준 와인을 마시며 테라스에서 감상 :)

 

 

파란 하늘도 매력있지만

이렇게 붉게 물드는 석양 뷰도 정말 매력적이었다

:)

 

 

카페와 레스토랑에는 이미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는 피라마을의 아름다움 :)

 

 

 

서로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면서 있었던 시간..

이렇게 아무얘기 안하고 하늘,바다 풍경만 보고 있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여행은 이런거였는데 많이 잊고 살았던..

 

 

산토리니 석양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장관이다 :)

타오를것 같이 붉은 색으로 바뀌던 하늘

 

 

 

해가 완전히 질 무렵엔 숙소와 식당들이 불을 하나둘씩 키기 시작했다

 

 

크루즈와 배들도 하나둘씩 산토리니 항구쪽으로 :)

 

 

완전히 해가 지게되고

넋놓고 풍경을 바라보다가 저녁을 먹으러 우리도 출발 :)

 

산토리니는 고양이가 정말 많다

곳곳에 고양이들이 있구 가게에도 고양이가 있구

밥먹는데 돌아다니고

ㅋㅋㅋㅋㅋㅋ 난 고양이 엄청 무서워하지 않는데도

밥먹다가 테이블 밑에 지나갈때 놀래가지구 경기

 

 

피라마을은 완전히 불이 꺼졌을때 더더욱 아름다웠다

 

곳곳에 조명이 켜진 피라마을의 야경

 

 

밤이되니 다시 활기를 찾는 피라마을의 거리

 

다음날 우린 이아마을로 떠났지만

둘다 이아마을보단 피라마을이 더 좋았다며 입을 모아 그리워했다..

 

특히 모든 버스들이 피라마을로 모여서 교통면에서 편한 부분도 컸다 :)

 

 

산토리니 첫날 마주한 피라마을의 푸른 바다와 하늘, 흰색 건물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워지는 석양, 야경을 보여준 피라마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 아름다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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