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의 3일 후 그리스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러
다시 아테네로 떠났다.
이아마을의 숙소만 괜찮았다면 끝까지 맑은 기분으로 산토리니를 떠났을텐데 ㅎㅎ
쉽지 않구먼-
산토리니 공항은 매우 작기때문에
대기도 밖에서 해야하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안에 들어갈수있다 :)
여행 중 요긴하게 먹은 캔디 :)
산토리니 공항안에는 대기 공간이 있음에도
의자에 앉는것도 힘들만큼 좁다ㅠ.ㅠ
믿을수없는 크기의 아담한 면세점은 덤
ㅋㅋㅋㅋ
편의점만한 공간인데 이곳이 면세점이래..
다시 아테네로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우린 저녁 시내투어 일정만 있었기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피타핏 이었던가 이름은 기억나지않는
그리스식당!
약간 패스트푸드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빵 채소 과일 등을 얹어 소스와 함께
싸먹는 요리였다 :)
2-3인용 플레이트로 주문!
땋
기로스 고기랑 꼬치구이랑, 싸먹는 빵, 감자튀김, 양파 등등
꽤 푸짐하게 나온듯한 느낌
돼지,닭,소고기 이렇게 종류별로
나왔던거 같다
중간에 케밥고기처럼 얇게 썰린게
수블라키 라고 불리는것 같았다
비주얼은 나름 합격
그리스 음식은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특히 저 흰색 소스는 정말 맛있다
감자튀김에 찍어먹어도 별미-!
빵위에 소스 발라서 야무지게 먹고!
.
.
?
한식당 찾아서 육개장 흡입
ㅋㅋㅋㅋㅋㅋㅋ
2차식사 시작..
아까 먹은 그리스 음식
맛있긴하지만 매우 열심히 먹진 않던 그는
국물이 먹고싶다는 간절함을 보였고 한식당이 근처에 있어 찾아가보았는데
왕 맛집이다..
역시 한국인은 국물이다..
식사 야무지게 마치구
다시 시내 중심으로 나왔다 :)
역시 유럽은 과일..
천도복숭아 4개에 1유로라니
길가 곳곳에 과일이 가득 올려져있는 감성
4개 구매해서 숙소 다시 들어와서
맛있게 먹음 :)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아테네 야경투어를 하기위해 약속장소로
향했다
우린 아테네 2일 산토리니 3일의 일정에서
아테네 2일이 모두 오후 시간만 있었기때문에
제대로 아테네를 둘러볼 시간이 없었다
그치만 투어를 하기에도
상품들이 대부분 종일 투어만 있었던 상황
짧지만 알차게 아테네를 둘러볼 수있는 야경투어를 찾았고
그래서 찾아 신청한곳은
마이리얼트립 !
www.myrealtrip.com/offers/30027
아크로폴리스 야경부터
가이드님 차를 타고 올림픽경기장 등을 다니며
역사 설명을 들을수 있는 투어였다 :)
가격은 1인 35,000원
내가 갔을때보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아직 링크도 그대로 살아있고,
가격도 그대로 인 것으로 보아 지금도 계속 하고 계신 것 같다.
다만 관광객이 코로나로 인해 많이 줄어들어서 운영하지 않는 기간이 많지 않을까 싶다 :)
약속장소가 아크로폴리스역인데
숙소에서 걸어갈수있어
종이지도하나 들고 총총총
아크로폴리스역 박공머리상 앞에서 투어는 시작된다.
가이드님이 나눠주신 수신기.
투어는 우리포함 6명 !
모녀 2분과 부부 2분 이었는데
유쾌하고 즐거운 분들이었다 :)
그리스란 나라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말곤 인연이 없어
지식도 1도 없었기에
알게되는 모든 정보가 매우 신선햇다
조각상부터 건물 각각의 정보들을 들었고 이날은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가이드님 차로 투어를 다녀서 추위를 피해 투어를 잘 다닐 수 있었다.
모든 곳을 다 걸어다녔다면 아마 감기 걸렸을거야...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는 야경을 보러가기 위해 필로파부스 언덕으로 가는길
저게 뭔지 설명해주셨지만
내기억은 리셋
운동화는 필수인듯 하다
가파르진 않으나 길이 깨끗하지않고
돌멩이가 많아 투어땐 운동화 필수 :)
언덕에 올라가는길
점점 넓게보이던 아테네시내 전경
이날은 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당시엔 이쁘다 하고 봤는데
사진은 뭔가 을씨년 스럽다
저게 아고라였던가 파르테논신전이었던가
투어 한거맞음?... 기억 1도 안난다..
언덕 제일 꼭대기에 다다르면
한눈에 보이는 아크로폴리스가 !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불이 켜졌는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언덕꼭대기라 넘 추웟음
점점 불이 켜지면서
밤을 맞이하는 아크로폴리스
아테네 시내도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밝았던 시내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30분 내로 완전히 깜깜해진다
그리고 불이 켜지는 시내를 바라보는 것도 재미 :)
해가 지면서 노을이 서서히 지고
어둠이 깔리던 아테네
실제론 더 장관이었음 !
완전히 어두워진 아테네와
아크로폴리스 전경!
멀리서였지만 기둥하나하나가
어찌나 신비롭던지
신들이 있었던곳이라 생각하니
더 신기햇다
내려오던길
더 가깝게 보이던 아크로폴리스 옆쪽:)
이곳은 공연도 하는 곳이었는데
역시 이름은 기억나지않는다^^
아테네 길 곳곳에는 간혹 건물 앞에
유리로 땅 아래를 볼수있게 해논곳이 있는데
유적이 많은 아테네 답게
건물지으려고 땅만 파면 유적이 나와서
저렇게 유적나오면 공사중지하고
전시해두는곳이 많다고
ㅋㅋㅋㅋㅋ
역시 아테네 답다.
다음은 차타구 올림픽경기장으로 이동!
차로 이동하니 추운날씨에 정말 편했다 :)
이곳이 최초의 올림픽경기장
아우라가 느껴짐
난 저 1,2,3 등이 서는 저 단상이
왠지 모르게 소름돋았다
현실성이 더 느껴진달까
신기했음 :)!
중간중간 도서관과 새겨진 그림들을 보며
각 인물별 설명도 듣고
유익했다 :)
예전에들었던 바티칸투어가 생각났던
마지막 투어 장소 !
플라톤의 아카데미
이곳을 끝으로 투어는 종료하였고
여기서 모두 헤어졌다
우리처럼 짧게 아테네에 머물거나
풀타임 관광하기 어려우신분들은
이렇게 투어를 이용해도 좋을것 같다 :)
저 투어 신청안했으면
우린 백퍼 근처 시장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그대로 숙소에서 잠만 잤을 것이다ㅋㅋㅋㅋㅋ
산토리니 이후 모든것이 방전...
다음날은 푹자구
한국 가기전 마지막 마트쓸어담긔
그리스 도착하구
처음 관광이 아닌 도시를 둘러보았는데
로마와는 또다른 고대유적 느낌을
느낄수있는 도시였다
:)
아테네는 하루도 충분하고 저 멀리서 아크로폴리스 바라보고
메테오라로 출발해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하루는 꼭 메테오라로 일정을 잡고 움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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